갓생살기 프로젝트/일기

[2022/09/01] #3. 벌써 9월 /공시포기 취준로그

포베라 2022. 9. 2. 09:00

맥주 쏟은 나:

 


 

어제 늦게 잔 탓에 오늘은 점심쯤 일어났다. 그래도 오늘 아침 기분은 어제보다 괜찮았다.

일어나서 엄마랑 백화점에 가기로 약속을 하고 시간이 좀 남아서 어질러진 방을 좀 치워보려 했다.

와 근데 왜 거기에 남은 맥주가 있던 거냐고ㅠ

침대 옆에 맥주 와장창 흘려서 부랴부랴 닦고, 하필 또 옆에 있던 협탁 밑에 스며들어서 협탁 들어내고 아주 난리 부르스였다.

덕분에 바닥 걸레질은 완료^^

 

바닥 다 닦고 나니까 엄마랑 약속했던 시간이 다가와서 후다닥 씻고 나갈 채비를 했다.

백화점에서 볼일 다 보고 필요한 책을 사러 근처 중고서점엘 갔다.

근데 내가 원하는 책은 없어서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책은 인터넷으로 주문해야겠다.

그리고 근처 스타벅스가서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를 먹었는데 왓더...

진짜 한치의 과장도 없이 어렸을 때 먹던 딸기 물약 맛이었다.

 

출처: 스타벅스 홈페이지/ 아니 선생님 달콤 상큼이라면서요...! 달!!!!!!콤 달!!!!!!!!!콤이었잖아요...!

 

차라리 하루만 더 기다려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마실 걸... 쓸데없는 호기심 때문에...

 

집에 와서는 새로 산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로 화장실 청소를 했다. 이건 네이버 블로그에 리뷰 남길 예정이다. 리뷰 남기고 여기에 링크 남겨야지.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 리뷰: https://blog.naver.com/forbetterlife22/222865427617

 

이제 벌써 금요일이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할 것들 하나씩 도장깨기 할 거다.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단 조금 더 일찍 잘 수 있겠다.

오늘도 고생했어~!

 


오늘의 잘한 점: 퀴즐렛 이용해서 토익 단어 찾아봄

오늘의 못한 점: 결국 방 정리 못한 것

내일의 할 일(new!): 방 정리, 방 배치 생각해보기, 토익 접수하기, 아스토니쉬 리뷰 쓰기, 책 마저 다 읽고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