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살기 프로젝트/일기

[2022/09/24] #17. 깨져버린 당찬 포부 /공시포기 취준로그

포베라 2022. 9. 25. 09:00

 


 

열심히 사는 챌린지요? 그게 뭐죠?ㅎ

혹시 오타 아닌가요? 열심히 자는 챌린지 아닌가요?ㅎ

 

그렇게 굳은 결심을 하고 잤는데 오늘 한 시에 눈을 떠버린 나,,, 알람 왜 필요 없다고 생각한 거냐고 ㅎ

그래... 많이 자고 개운해졌음 됐지 뭐...ㅎ

 

늦게 일어났어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샤워부터 하고 강아지 산책 갔다가 밥 먹고 앉았다.

밥 먹으면서 계획 좀 짜 보려 했는데 웬걸, 런닝맨 왜 이렇게 재밌어요...?

결국 유튜브로 런닝맨 클립만 봤다...^^...

그리고 차라리 유튜브 볼 시간에 그림이나 그리자 하고 그림 하나 그려놓고 엄마 아빠랑 저녁 먹었다.

저녁 먹고 뭐 했냐고? 놀랍지도 않게 또 런닝맨 봄.

진짜 돌아버린 거 아니냐고ㅠ 내일 토익 봐야 하는데ㅠ

 

근데 이쯤 돼서 생각해보니까 난 진짜 뭐든 끝까지 미루다가 닥치면 벼락치기로 하는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오픽도 컴활도 단기로 벼락치기했던 거였어...

진짜 안 좋은 습관이라 고쳐야 하는데 이게 진짜 안 고쳐진다.

어떻게 하면 이 습관 고칠 수 있을까ㅠ

하 오늘 사실 자소서 좀 써놓으려고 했는데 내일 토익 보고 집 와서 몇 시간을 자소서에 매달려있겠네...

마감일까지 쫓기지 않고 좀 여유롭게 살고 싶다.

이제 다시 유튜브 보는 시간 좀 줄여야겠다. 쓸데없는 거에 시간 쏟지 말자!

 


 

오늘의 잘한 일: 그동안 생각만 했던 그림 하나 그린 것

오늘의 축하할 일: 누추한 블로그에 구독자 분이 생겼다...! 감개무량....

오늘의 못한 일: 유튜브,,,, 유튜브 그놈의 유튜브!!!!!!!!!!!!

내일의 할 일: 토익 잘 보고 오기, 컴활 실기 기출문제 보고 감 잡기, 자소서 제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