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5

[2022/10/03] #23. 자소서 몰린 사람의 최후 /공시포기 취준로그

오늘 자소서를 2개나 제출했다. 내일은 3개다. 미리미리 좀 해둘걸.. 근데 미리미리 했어도 이틀 만에 다섯 개는 힘들었을 것 같다. 오늘도 겨우겨우 제출했는데 내일은 아침부터 얼마나 힘들지 감히 상상도 안된다 ㅋㅋㅋㅋ 그래도 틀이란 게 생겨서 아예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쓰는 것보다는 좀 수월한 것 같다. 그리고 예전엔 뭘 어떻게 써야 할지 감도 안 왔다면, 지금은 문항이 어떤 걸 물어보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빨리 뭐라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서울은 비가 엄청 많이 왔다. 마치 저번 장마 때처럼. 부디 저번처럼 비로 인한 피해가 없길. 오늘의 잘한 일: 포기하지 않고 자소서 2개 제출한 것 오늘의 못한 일: 음... 없는 것 같다. 내일의 할 일: 자소서 3개 제출, 네이버 리뷰 작성,..

[2022/09/25] #18. 미쳐버린 작은아씨들 /공시포기 취준로그

미친 거 아닙니까? 하 폭풍이 몰아친 느낌이야. 아니 누가 이런 장르일 줄 알았겠냐고요,,, 오순도순 성장이야긴 줄 알았다고요ㅠ 진짜 미친 거 아니냐고,,,! 스포 주의*** 개인적인 생각 주의*** 더보기 원상아는 엄청난 흑막이고 주단태는 생각보다 선역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 근데 이게 진짜라면 원상아 연기 진짜 미친 거 아냐? 지금까지 주단태한테 엄청난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사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순간에 사람이 이렇게 달리 보이다니... 와 이제 4화 남았는데 하,,, 진짜 1화부터 8화까지 미친 듯이 뛰어온 기분인데 앞으로 4화는 어떻게 전개될지 진짜 너무 궁금해서 잠 못 자,,, 암튼 작은아씨들 진짜 존잼... 미쳤어... 오늘 토익 보고 왔다. 아 근데 토익 너무 ..

[2022/09/22~23] #16. 오픽도 컴활도 끝나버렸어~! /공시포기 취준로그

호우 드디어 컴활 필기랑 오픽 졸업이다~!~!~! 컴활 후기↓ [컴퓨터활용능력 1급] 컴활 1급 단기합격 꿀팁/ 근데 이제 재수를 곁들인 2트만에 컴활 1급 필기 졸업했다. 한 번에 합격했으면 참 좋았을 걸 아쉽게도 2번 만에 합격했다. 그래도 나름 단기합격이라고 말할 정도는 되니 후기를 써보려 한다. 일단, 베이스는 아주 당연하 forbetterlife.tistory.com 오픽 후기↓ [OPIc] OPIc 점수 공개/ OPIc IH 후기 첫 오픽 시험에서 IH를 받았다. 처음엔 AL을 목표로 공부하기는 했지만, 첫트에 IH도 만족할 만한 점수라고 생각해서 더 이상 보지 않으려고 한다. 사실 처음 반려동물 얘기 때 너무 절어서 IM 나오 forbetterlife.tistory.com 물론 컴활 실기랑 ..

[2022/09/19~21] #15. 사라진 3일 /공시포기 취준로그

내 3일 어디 감...? 어이없어 왜 벌써 목요일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일단 월요일엔 자소서 마감일이어서 하루 종일 자소서 다듬고 다듬었다. 두 번째 쓰는 자소선데 진짜 1일 1 지원하는 사람들 대단... 하나 쓰고 나면 힘들어 죽을 것 같은데... 하. 분발해야지...! 화요일엔 토익 모의고사 1세트 풀었고 수요일인 오늘 컴활 필기시험 있어서 늦게까지 그거 공부하다가 잤다. 수요일인 오늘은 토익 모의고사 1세트 풀고 컴활 보고 왔다. 흠... 저번보단 잘 본 것 같은데 모르지 뭐... 컴활새기 또 날 농락할지도 몰라... 후 제발 이제 컴활 문제 보지 않게 해 주세요... 제발... 눈알 빠질 것 같아요... 내일 아침에 눈 뜨면 행복했음 좋겠다 컴활 필기 합격으로... ㅠ 요즘 오이 물을 만..

[2022/09/13] #11. 죄책감 백만스푼 /공시포기 취준로그

오늘 코스트코에서 생물 꽃게를 사 왔다. 사람들이 하도 맛있다고 해서 사봤는데... 아니 맛은 진짜 있었는데... 생물 꽃게 다시는 못 살 것 같다. 뭐 입 쪽을 칼로 조지면 고통 없이 즉사한대서 그렇게 했는데 왜 안 죽냐고... 손질하는 내내 몸부림쳐서 몇 번을 다시 조졌는데도 안 죽어서 그냥 눈 꽉 감고 손질했다. 어차피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생물을 산 건지 1도 모르겠다. 살아있는 애를 내 손으로 죽이려니 진짜 마음이 좀 많이 그랬다. 게다가 손질하고 나서도 다리가 계속 움직여서... 막 다리 덜덜 떠는데 진짜 못할 짓 하는 느낌이었다. 엄마랑 나랑 손질하는 내내 계속 멘붕 와서 대체 몇 마리나 들어있었는지조차 세지 못했다. 다음부터 뭐든 생물은 내 손으로 손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