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러 3

[2022/09/11~12] #10. 발등에 불 떨어진 취준러 /공시포기 취준로그

요즘 만료된 어학성적이랑 이것저것 스펙 쌓으려니 엄청 바쁘다. 심지어 공채시즌이라 더 바쁨... 정신 차려보면 어느새 잘 시간이고 어휴... 진짜 정신도 없고 바쁘기도 하고... 근데 사실 이건 공시 포기 취준러만 공감 가능할 것 같은데, 막 할 일 많다고 바쁘다고 집안일이고 뭐고 딱 방에 들어가서 딱 내 일만 집중하기가 진짜 눈치가 엄청 보인다. 공시생일 때도 공부한다고 광고하고 아무것도 안 하려고 했었기 때문... 또 그 난리 치기가 죄송하달까,,, 그래서 내가 더 시간이 없나 보다. 근데 뭐 어쩌겠어 내가 초래한 일인걸... 최대한 효율 끌어내서 해야지 뭐. 이쯤 되면 바쁜데 왜 블로그에 일기 쓰고 앉아있냐고 생각하실 분들 계실 텐데, 나도 사실 공시생일 땐 브이로그 올리고 그런 사람들 진짜 신기해..

[2022/09/10] #9.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공시포기 취준로그

스타벅스... 하... 핑크 드링크 뭐시기리프레셔...? ㅎㅎ...... 거의 핑크 맛에 물탄 맛... 진짜 다신 안 사 먹어... 실소가 절로 나오는 맛이었다...ㅎ 저번에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먹고 나서도 이런 감정을 느꼈었지...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동물인가 보다. 특히 내가^^...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후기 ↓ [2022/09/01] #3. 벌써 9월 맥주 쏟은 나: 어제 늦게 잔 탓에 오늘은 점심쯤 일어났다. 그래도 오늘 아침 기분은 어제보다 괜찮았다. 일어나서 엄마랑 백화점에 가기로 약속을 하고 시간이 좀 남아서 어질러진 방을 좀 치워 forbetterlife.tistory.com 오늘 당근에 올려둔 진짜 영원히 팔릴 것 같지 않던 것들이 다..

[2022/09/08] #7. 드디어 계획이란게 생긴 취준러 /공시포기 취준로그

오늘도 당근을 했다. 당근에 빠지면 답도 없다는데 요즘 당근에 빠져서 이것저것 팔아해치우고 있다.내게 더 이상 쓸모없는 물건들이 누군가에겐 쓸모 있어지는 게 뿌듯하기도 하고, 쏠쏠하게 용돈벌이도 돼서 좋다. 오늘의 당근 상대는 우리 엄마랑 동년배의 어머니셨다.진짜 별거 아닌 물건이었는데 거래하러 오시면서 직접 구운 머핀을 가져다주셨다.사실 나도 이거 거래하면서 호박 같은 덤을 좀 챙겨드리긴 했는데 직접 구운 머핀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심지어 엄청 맛있었다...!덕분에 정말 마음이 훈훈했다. 역시 사람은 책상에 앉아야 뭐든 시작하는 것 같다. 방 정리를 하고 책상을 치우고 나니 이것저것 할 일들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 일단 시험 일정을 대강 짰고, 필요한 책들을 주문했다. 저번 주에 토익 접수..